처음 배송 받고 제품을 봤을떄는 살구색+청록색이라 조금 놀랬어요 사진으로봤을떄 발레 핑크에 회색이었는데 청록이라니.
그런데 실제로 입었을때 특히 블랙과 함께 매치해보니 안쪽의 타이즈와 레오 색이 비치면서 각종 후기에서 봤던 그 색감(블랙에서 그레이 그리고 무채색에 가까운 연한 발레 핑크)이 보이더라구요! 입고 수업받을때 거울로 보이는 색감이 예술입니다.

메쉬 타입이라 이전 옴브레보다 더 많이 비쳐요 다리와 골반 라인이 잘 보여서 저는 메쉬 재질이 더 좋은것 같기도 합니다.무게감있는 쉬폰이었던 스트랩리스 등의 스커트를 좋아하시던 분들이 보시기엔 너무 가볍고 날리는(어찌보면 조금 저렴한) 느낌이 들수도 있습니다.호불호가 갈릴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기장도 정말 좋습니다. 리허설 기장의 경우 드라마틱한 멋이 있지만 자세에 집중하고 싶을떄(바수업할떄 특히) 골반이나 무릎등이 잘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미디를 사볼까 고려해봤지민 이전에 팝업스토어에서 시착해보니 치마 밑단이 거의 수평에 가까운 라인이라 키가 좀 작고(160) 통통한 저에게는 잘 어울리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메쉬 풀온의 경우 뒷기방은 미디 보다 조금 긴 정도이지만 앞쪽은 리허설처럼 짧아서 무릎과 허벅지도 잘 보여 미디엄과 리허설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예전에 나오던 풀온스커트 중 빨간색도 있는데, 동일한 디자인이었더라구요 - 풀온 스커트가 컬러벌로 더 많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진심입니다!!!!)

결론은 -
1) 컬러는 입어봐야 진가를 알수 있다.
2) 키작녀에게 유리한 디자인
3) 메쉬 소재는 호불호가 있을수 있음